1. 달걀과 우유 달걀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상온에선 30일, 냉장 보관하면 40~45일 정도지만 실제 섭취 기간은 이보다 길답니다. 달걀을 깨 봤을 때 노른자가 퍼지지 않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7도 이하면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요. 냉장 보관할 때 문 쪽 선반이 아닌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온도 변화로 달걀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는 냉장고 내부 선반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우유 유통기한은 냉장 기준으로 평균 9~14일이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면 제조 후 45일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2. 감자 감자는 냉장고보다는 실온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온에서 조리할 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증가할 수 있는데요. 감자를 종이봉투에 넣거나 신문지로 싸서 식료품 저장실, 찬장 등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을 권장합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 싹을 틔우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입니다. 보통 사과 한 개가 감자 10kg 정도를 억제합니다.
3. 양파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스레인지 주변 등 더운 곳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보관합니다. 봄과 여름엔 최대 60일, 가을과 겨울엔 최대 180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해 숙성 과정을 촉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에틸렌 가스에 민감한 다른 농산물 근처에 양파를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양파 껍질을 벗긴 경우라면 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은 상태로 냉장 보관합니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저온에 보관해야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채소 칸에 두는 편이 이상적입니다. 신선도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공기 순환이 이뤄져 변질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는 비닐봉지 째 넣어서 보관하지 말고 신문지로 싸거나, 줄기가 물에 잠긴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로콜리는 구입 후 3~5일 안에 빨리 섭취해야 영양소와 맛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묵혀두면 영양성분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5. 바나나 바나나 한 다발을 쟁여두고 먹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검게 변하는 모습에 난감해질 때가 많습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기 일쑤입니다. 바나나가 빨리 변색하는 이유는 에틸렌 가스 때문인데요. 과일을 빠르게 숙성시키는 이 가스는 바나나 섭취 기간을 단축합니다. 에틸렌 가스는 사과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가급적 같은 공간에 넣어두지 않는 편이 현명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7~10일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실온에 두다가 나중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잘 익은 바나나의 풍미를 즐기는 방법입니다.